I. 사건의 개요
20OO년 O월 O일 17시. 서울 OO구 OO동 ‘허브 마사지’ 2층 발 마사지실.
시술을 마친 최OO 씨(50)는 “계단으로 조심히 내려가세요”라는 직원 안내를 듣고 일어섰습니다. 그러나 발바닥에 남은 마사지 오일이 화근이었습니다. 첫 계단을 디디자마자 미끄러져 그대로 바닥에 착지-–좌측 종골 골절이라는 진단이 내려졌고, 관혈적 정복 + 금속판 고정술, 변연절제술까지 이어지는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보험사가 제시한 초기 배상액은 420 만 원(치료비에도 못 미치는 금액). 답답했던 의뢰인은 정확한 손해액 평가와 과실 협상을 위해 더플러스 손해사정에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의뢰인은 장거리 보행이 어려워 일용직(청소·물류) 업무를 모두 중단해야 했습니다. 최초 제안 420만 원으로는 수술비조차 감당하기 어려웠죠. 결국 더플러스 손해사정에 정확한 손해액 산정을 의뢰하게 됩니다.
II. 보험계약사항
- 보험회사 : OO손해보험㈜
- 담보종목 : 영업배상책임보험
- 담보한도 : 인당 2 억 원(상해) / 치료비 2,000 만 원
서비스 업장은 고객 사고에 대비해 영업배상을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도와 자기부담금을 미리 확인해 두면 사고 대응이 훨씬 쉬워집니다.
III. 관계법규 및 약관의 검토
- 민법 §750 – 장소 관리상 과실이 있으면 불법행위 책임 발생.
- 민법 §756 – 사업주는 종업원 과실로 인한 손해도 함께 배상.
- 영업배상책임보험 약관 – 사업장 내부 고객 신체 손해를 약관 한도 내에서 담보.
이 규정들로 마사지샵 측 배상 책임은 성립하였고, 보험사는 약관 범위 내에서 보상 의무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구체적 과실 비율은 별도 검토가 필요합니다.
IV. 과실의 평가
- 오일 제거 미흡 : 시술 직후 발바닥 오일을 닦아 주지 않은 채 즉시 이동을 안내.
- 안전 설비 부재 : 계단 논슬립 패드·‘미끄럼 주의’ 표지·추가 난간 모두 설치되지 않음.
- 직원 안내 부족 : 손잡이 사용, 하강 속도 등 구체적 지시 없음.
- 피해자 주의 의무 : 최OO 씨는 지정 슬리퍼 착용, 음주·약물 복용 사실 없음.
다수 하급심 판례는 “오일·왁스 등 미끄럼 원인을 제거하지 않은 업장은 안전 관리 미흡에 따른 민사상 손해배상에서 일부 과실을 부담한다”는 취지로 판단합니다.
본 사건에서는 전반적 경위를 감안해 **마사지샵 70 % : 피해자 30 %**라는 과실 비율을 확정하고 손해액을 산정하였습니다.
V. 손해액 산정

1) 후유장해의 평가
- 맥브라이드식 기준 ‘족관절 II. 부전강직 – 1.90° ∠에서 b. 125° 저측 굴곡까지인 것(14 %)’
- 한시 5년(60 개월) 노동능력 상실률로 인정
2) 손해액 내역
| 손해 항목 | 산정 과정 | 최종 인정액(원) |
| 가. 위자료 | 기준 1억 × 장해율 14 % × 과실 공제(60 %) | 6,264,406 |
| 나. 일실수익 | 현실소득 2,129,416 × 14 % × 호프만 계수 53.4545 × 과실 70 % | 28,749,066 |
| 다. 향후치료비 | 금속판 제거·1주 입원·1주 통원비 × 과실 70 % | 1,372,764 |
| 라. 직불치료비 | 입원·수술·재활 실지급 1,501,000 × 과실 70 % | 1,051,000 |
| 손해액 합계 | 36,386,236 | |
| 최초 보상 제시액 | 보험사 4,200,000 | |
| 협상 후 지급액 | 약 3,180 만 원 |
본 사정금액은 최초 평가액으로, 합의나 소송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VI. 사건의 핵심, 그리고 뒷 이야기
- 안전조치 미흡 증거 확보 : CCTV·현장 사진·바닥 오일 흔적을 즉각 수집해 ‘관리 소홀’을 객관적으로 증명했습니다.
- 장해율 산정의 중요성 : 족관절 가동 범위 제한을 정형외과·재활의학과 두 전문과에서 동일 소견(14 %)으로 확보, 과소평가를 막았습니다.
- 과실률 협상 전략 : 보험사가 주장한 50 % 과실을 직원 조치-부재·시설 미비를 제시해 70 %로 조정, 손해액을 대폭 끌어올렸습니다.
최OO 씨가 보상금을 수령한 뒤 남긴 메시지입니다.
“420만 원에서 3천만 원이라니, 진짜 하늘이 도운 느낌이에요.
덕분에 치료비 걱정 없이 재활에 집중할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내 잘못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위로가 됐습니다.”
미끄럼 사고는 오일 자국 하나로도 발생합니다. 사고 직후 사진·진단서·영수증만 잘 모아 두어도, 과실·장해·보장 한도를 정확히 계산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혹시 비슷한 사고로 막막하시다면 전문가 상담을 먼저 받아보세요.
한 통의 문의가 수천만 원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